오늘(15일) 아침 서울 강남구 지하철 3호선 대치역 승강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하행선 방향 승강장 쪽 천장 공기청정기에서 시작돼 천장 일부를 태웠다. 역무원들이 소화기 등으로 초기 진화에 나서 대형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81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24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 사고로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시민 약 30명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양방향 열차가 약 54분간 대치역을 무정차 통과했다가 이후 정상 운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합동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화재는 지하철 역사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지하철 열차 자체의 문제는 아니었다. 지하철 열차는 전기적인 문제나 과열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지하철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가 퍼져 승객들의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빠른 대피가 필요하다. 지하철 화재 대응 방법은 다음과 같다.
지하철 화재가 발생하면 가장 가까운 출구로 대피한다. 출구가 멀거나 막혀있으면 반대 방향으로 돌아간다.
연기가 많으면 구급용 가면이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린다. 연기는 아래쪽으로 내려오므로 가능한 낮은 자세로 이동한다.
열차 안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비상 탈출구를 이용하여 탈출한다. 비상 탈출구는 문의 옆이나 창문에 있다.
열차 밖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열차 안에 남아있는 것이 안전하다. 열차 안에 있는 승객들은 창문을 닫고 문을 잠그며, 열차 운전사의 안내에 따른다.
화재 현장에서 벗어난 후에는 119에 신고하고, 부상자가 있으면 응급처치를 한다.
지하철 화재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므로, 평소에 비상 탈출구의 위치와 화재 대응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하철 이용 시에는 불을 붙일 수 있는 물건이나 위험물을 가지고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하철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발생하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자.
3호선 대치역 화재 원인, 공기청정기 과열로 추정
15일 오전 7시53분께 서울 강남구 지하철 3호선 대치역 승강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이 공기청정기의 과열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를 통해 불이 난 공기청정기의 전원 코드와 플러그가 타버린 것을 확인했다. 또한 CCTV 영상을 분석해 불이 난 공기청정기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전기적인 문제나 공기청정기의 결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등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제거하거나 살균하는 기능을 하는 기계이다. 공기청정기는 전원 코드나 플러그가 손상되거나, 필터가 먼지로 막히거나, 기계가 과열되거나, 습도가 높거나, 가연성 물질과 가까이 있거나 할 때 화재의 위험이 있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해야 한다.
전원 코드나 플러그가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다른 전자제품과 함께 연결하지 않는다.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거나 교체하고,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한다.
기계가 과열되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설치하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차단한다.
습도가 높은 장소나 물기가 있는 장소에 설치하지 않는다.
가연성 물질이나 열원과 가까이 있지 않도록 한다.
공기청정기는 우리의 건강과 생활에 도움을 주는 기계이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공기청정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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