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자신의 이름을 딴 막걸리를 출시하면서 농민들의 쌀 소비량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송가인은 지난 14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통해 상품기획부터 맛까지 신경 쓰며 제작에 참여한 '막걸리어라’를 출시했다. '막걸리어라’는 출시되자마자 막걸리 업계 최초 오픈런까지 등장하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송가인은 유년 시절 부모님이 직접 막걸리를 담가 먹는 것을 보고 자라며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는 수개월간 전국의 양조장들을 엄선하여 우리 쌀 100%의 프리미엄 전통 막걸리를 완성해냈다. 송가인은 막걸리 개발을 위해 직접 발로 나서 수십 번의 테스팅을 거쳤으며, 상품 디자인과 포스터 사진도 직접 찍었다.
송가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막걸리 홍보에도 열을 올렸다. 그는 "여러분!!! 다가오는 6월 14일 전국세븐일레븐에서 송가인의 막걸리어라!가 곧 출시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올 여름엔 #송가인의막걸리어라"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주문이 폭주한다는 소식과 함께 2차 포스터 사진까지 올리며 열혈 홍보에 나섰다.
'막걸리어라’는 국내산 쌀 100%로 만들어진 생막걸리로, 부드러우면서도 톡 쏘는 탄산감까지 자랑하는 막걸리다. 현재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에서 판매 중이다.
송가인은 이번 막걸리 출시를 통해 농민들의 쌀 소비량 증대와 농가 돕기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농민들이 힘들게 재배한 쌀로 만든 맛있는 막걸리를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음료이고, 우리나라 전통주로서 자부심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함께 우리 농민들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달 성대결절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회복 중이다. 그는 "수술 잘 받았습니다.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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