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행사장에서 발생한 폭발물 설치 소동이 10대 남성의 자수로 마무리됐다. 이 사건은 A씨가 유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킨텍스 행사장 대기 인원 가방에 폭탄이 숨겨져 있다"는 내용을 게시하면서 시작되었다. A씨는 게시글을 올린 직후 삭제했지만, 이미 해당 내용을 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군, 소방당국은 긴급 출동하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던 게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줄 서 있던 약 200명의 관람객을 대피시켰다. 현장에는 경찰 특공대와 탐지견이 투입되어 약 2시간 동안 수색을 실시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이날 오전 부천 원미경찰서를 찾아 부모와 함께 자수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행사에 참석하려면 긴 대기 줄을 서야 해서 화가 나서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인수받아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킨텍스에서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의 팬 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많은 관람객들이 불안과 혼란을 겪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A씨의 행동이 단순한 장난인지, 아니면 더 심각한 의도가 있었는지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킨텍스 폭발물 설치 게시글 작성 10대, 자수로 사건 마무리
2024년 11월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발생한 폭발물 설치 소동이 10대 남성의 자수로 일단락됐다. 사건의 발단은 A씨가 지난 1일 오후 7시 53분경 온라인 커뮤니티에 "킨텍스 행사장 대기 인원 가방에 폭탄이 숨겨져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것이었다. 이 게시글은 곧 삭제되었으나, 이를 본 이용자들이 즉시 경찰에 신고하면서 대규모 출동이 이루어졌다.
경찰과 군, 소방당국은 긴급히 현장에 출동하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던 게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줄 서 있던 약 200명의 관람객을 대피시켰다. 경찰 특공대는 탐지견을 동원해 행사장 내외부와 관람객의 가방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사건 발생 다음 날인 2일 오전, 부모와 함께 부천 원미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행사에 참석하려면 긴 대기 줄을 서야 해서 화가 나서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이러한 진술은 그의 범행 동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현재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A씨의 신병을 인수받아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 사건은 단순한 장난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킨텍스에서의 대규모 행사와 관련된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며, 향후 유사 사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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