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원, 필라테스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양정원, 필라테스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주들, 계약 위반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

유명 필라테스 강사이자 방송인 양정원(35)이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허위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했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양정원과 필라테스 학원 본사 관계자들에 대한 사기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다수의 고소장이 접수되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고소를 제기한 피해자들은 양정원이 교육이사이자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필라테스 학원의 가맹점주들로, 이들은 본사가 약속한 대로 강사를 직접 고용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가맹점주는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모집한 강사를 배정받았고, 일부 지점에서는 강사의 퇴직금을 가맹점이 알아서 해결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해자들은 본사에서 개발한 필라테스 기구를 약 6200만 원에 구매하도록 강제되었으나, 실제로는 시중에서 2600만 원에 판매되는 제품을 상표만 변경하여 납품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정원의 소속사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양정원은 홍보 모델로서 초상권 계약만 진행했을 뿐 사업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며 "교육 이사라는 직책은 본사 측의 잘못된 입력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양정원과 관련된 여러 피의자를 순차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양정원은 아직 경찰 소환 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이다.

이번 사건은 양정원이 최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하여 솔직한 입담을 선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그녀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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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필라테스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 중

필라테스 강사 출신의 배우 양정원(35)이 최근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허위 계약 조건을 제시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양정원과 필라테스 학원 본사 관계자들에 대한 사기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다수의 고소장이 접수되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소를 제기한 피해자들은 양정원이 교육이사이자 홍보모델로 활동한 필라테스 학원의 가맹점주들로, 이들은 본사가 약속한 대로 강사를 직접 고용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피해자는 “가맹점주가 아닌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모집한 강사를 배정받았고, 일부 지점에서는 강사의 퇴직금을 가맹점이 알아서 해결해야 했다”고 전했다. 또한, 피해자들은 본사에서 개발한 필라테스 기구를 약 6200만 원에 구매하도록 강제되었으나, 실제로는 시중에서 2600만 원에 판매되는 제품을 상표만 변경하여 납품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정원의 소속사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양정원은 홍보 모델로서 초상권 계약만 진행했을 뿐 사업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며 "교육 이사라는 직책은 본사 측의 잘못된 입력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양정원과 관련된 여러 피의자를 순차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양정원은 아직 경찰 소환 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이다.

이번 사건은 양정원이 최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하여 솔직한 입담을 선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그녀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양정원은 2008년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로 데뷔 이후 필라테스 강사 및 교수로서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에게 사랑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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