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대표팀 막내 이은지 (17·방산고)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여자 배영 200m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은지는 1일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기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2분 9초 88의 기록으로 전체 27명 중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상위 16명에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당당하게 따낸 이은지는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4시 19분에 열리는 준결승에서 내친김에 결승까지 도전할 예정입니다. 이은지는 어린 나이에도 이번 대회가 벌써 두 번째 올림픽 도전입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때는 만 15세로 출전한 바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를 마친 뒤 이은지는 기쁨을 드러내며 "제가 해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도착했는데 4등이더라. 진짜 우민이 오빠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등 했을 때 ‘사지가 불타는 것 같아도 참았다’고 했는데, 저 역시 ‘참는 자가 일류’라는 생각으로 그냥 참고 미친 듯이 했다"며 기뻐했습니다. 이은지는 "어떻게 보면 준결승 경기까지 길고도 짧은 시간이다. 부족했던 점은 영상 찾아보고 기록을 보면서 피드백도 받고, 오후 훈련 때 컨디션을 더 올려서 좋은 기록을 내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은지, 한국 최초 여자 배영 준결승 진출
한국 수영 대표팀 막내 이은지 (17·방산고)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여자 배영 200m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은지는 1일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기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2분 9초 88의 기록으로 전체 27명 중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상위 16명에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당당하게 따낸 이은지는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4시 19분에 열리는 준결승에서 내친김에 결승까지 도전할 예정입니다. 이은지는 어린 나이에도 이번 대회가 벌써 두 번째 올림픽 도전입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때는 만 15세로 출전한 바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를 마친 뒤 이은지는 기쁨을 드러내며 "제가 해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도착했는데 4등이더라. 진짜 우민이 오빠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등 했을 때 ‘사지가 불타는 것 같아도 참았다’고 했는데, 저 역시 ‘참는 자가 일류’라는 생각으로 그냥 참고 미친 듯이 했다"며 기뻐했습니다. 이은지는 "어떻게 보면 준결승 경기까지 길고도 짧은 시간이다. 부족했던 점은 영상 찾아보고 기록을 보면서 피드백도 받고, 오후 훈련 때 컨디션을 더 올려서 좋은 기록을 내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시간 이슈 :: 이은지 최초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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