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실시간 이슈 키워드는 레알에 4-0 결승에 대한 주제입니다. 2023-05-18 09시, 현재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에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짧게 요약드리겠습니다.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4-0 대파…UCL 결승 진출
축구팬 여러분. 오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레알)에 4-0으로 크게 이겨 결승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맨시티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의 멀티골을 앞세워 레알을 완벽하게 제압했습니다. 1차전에서 1-1로 비긴 맨시티는 합계 5-1로 앞서며 결승행을 이뤘습니다.
전반 23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골 지역 오른쪽의 실바가 가까운 쪽 골대를 겨냥한 강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13분 뒤에도 실바가 골 맛을 봤습니다. 일카이 귄도안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튀어 오르자 실바가 재차 헤더를 시도해 2-0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36분에는 더브라위너의 프리킥 크로스에 이은 마누엘 아칸지의 헤더가 레알 마드리드 밀리탕의 몸을 맞고 골대로 들어갔습니다. 이는 밀리탕의 자책골로 기록됐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46분 필 포든의 침투 패스에 이은 훌리안 알바레스의 쐐기골로 결승행을 자축했습니다.
맨시티는 첼시에 져 준우승에 그쳤던 지난 시즌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UCL 잔혹사’를 끝낼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맨시티는 AC밀란을 합계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한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과 내달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우승컵 '빅이어’를 놓고 격돌합니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고 있고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결승에도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EPL 구단이 UCL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3관왕)을 이룬 것은 지금껏 딱 한 번 있었습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1988-199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레알은 통산 15번째 UCL 우승 도전을 멈춘 채 올 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트로피를 하나 수집하는 데에 만족해야 합니다. 라리가는 FC바르셀로나가 우승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당연히 베르나르두 실바였습니다. 그는 전반전에만 2골을 넣으며 맨시티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전체 경기에서 슛 3개 중 2개를 골로 연결하고, 패스 성공률도 90%를 넘겼습니다. 그는 최고 평점인 9.04점을 받으며 MVP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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