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200년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이달 2일 대선에서 좌파 집권당 국가재생운동 (MORENA)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후보가 첫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남성 우월주의 문화가 강한 멕시코에서 새 역사를 썼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순간에도 여성 정치인들은 여전히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멕시코 게레로주 틱스틀라에서 시의원 에스메랄다 가르존이 자택을 나서던 중 무장한 남성들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가르존은 우파 주요 야당인 제도혁명당 (PRI) 소속으로 틱스틀라 시의원에 당선돼 시의회의 형평성·젠더 위원회를 이끌었습니다. 이 사건은 멕시코에서 여성 정치인이 피살당한 사례 중 하나로, 여성 정치인들의 안전과 보호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 연합뉴스.
“멕시코 여성 정치인, 무장한 남성에게 피살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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