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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해변서 벼락 맞은 6명 중 1명 사망…충격과 슬픔실시간 이슈 2023. 6. 10. 21:16
양양 해변서 벼락 맞은 6명 중 1명 사망…충격과 슬픔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10일 오후 5시 33분께 낙뢰 추정 사고로 20∼40대 남성 6명이 쓰러졌다. 이 사고로 조모 (34)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두었다. 나머지 5명은 구급차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송 환자들은 20∼40대 남성이며, 이 중 노모 (43)씨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해변에 벼락을 맞고 여러 명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무릎 정도 물 안에 있다가 벼락을 맞고 물에 휩쓸려가는 사람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 설악해변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으며, 벼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