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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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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기후변화로 서울에 출몰실시간 이슈 2023. 6. 23. 06:57
러브버그, 기후변화로 서울에 출몰 러브버그는 파리과 곤충으로, 암수가 짝짓기하는 동안에도 쌍으로 날아다니는 모습 때문에 러브버그, 사랑벌레 등으로 불린다. 이들은 중국 남부 지역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 열대지방에 주로 서식하는데, 최근 서울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서울 서북권과 경기 고양시에서 기승을 부렸던 러브버그가 이번에는 서울 은평구를 중심으로 다시 출현하기 시작했다. 은평구에 따르면 이달 하루 1~2건에 그쳤던 러브버그 관련 민원이, 지난 17~19일 사흘 간 500건을 넘을 정도로 급증했다. 러브버그가 서울에서 발견되는 건 기후변화 영향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러브버그는 수풀이나 낙엽이 쌓인 환경을 서식지로 선호하는데, 적절한 기온과 습도가 북한산을 중심으로 갖춰진 것으로 추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