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라리가서 한국인 최초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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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라리가서 한국인 최초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달성

이강인 선수는 2일 새벽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리그 6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이강인 선수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6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라리가에서 한국인 최초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골은 후반 13분에 터졌습니다. 그는 하프라인 아래 왼쪽에서 상대와 경합을 이겨내고 공을 몰고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반대 측면으로 정확한 전진 패스를 날리고 페널티박스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자 문전의 무리키가 뒤로 흘려준 공을 이강인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최근 3경기 3골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후 5시즌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입니다.

이강인 선수는 드리블 돌파와 경합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드리블 돌파를 6차례 시도해 모두 성공했으며, 그라운드 경합에서도 15회 중 11회를 이겨냈습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양 팀 통틀어 최고인 8.42의 높은 평점을 줬으며, 풋몹도 8.2점을 줬습니다.

후반 40분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떠나는 이강인에게 홈팬들은 아낌없는 기립박수로 화답했습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득점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면서 페널티킥을 내주었고, 윌리엄스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승점 3이 아닌 1을 챙겼습니다.

마요르카는 리그 12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다음 경기는 5일 새벽 에스파뇰과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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