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가 학교 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글을 올리면서 사건이 시작되었다. A씨는 안세하가 중학교 시절 일진으로 활동하며 자신을 포함한 여러 학생들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A씨의 글에 따르면, 안세하는 급탕실에서 깨진 유리조각으로 A씨를 위협하며 싸움을 강요했다고 한다. 이러한 폭로가 나오자마자 안세하의 소속사인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즉각 반박하며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작성자를 특정해 경찰에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의 강력한 반박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추가 폭로 글이 등장했다. 이번에는 안세하의 또 다른 동창이라고 밝힌 B씨가 A씨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글을 올렸다. B씨는 자신이 현직 교사로서 학교 폭력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과거 안세하의 행동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안세하의 지인들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안세하의 성품을 변호하고 있다. 한 지인은 "안세하는 고향 창원을 자주 드나들며 동창회에도 참석한다. 그의 성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이번 사건은 안세하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진실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배우 안세하의 연기 경력과 개인적인 이야기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는 2011년 연극 '뉴보잉보잉 1탄’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그녀는 예뻤다’, ‘구르미 그린 달빛’, ‘보이스’, ‘킹더랜드’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그녀는 예뻤다’에서 김풍호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으며, 그의 코믹한 연기와 독특한 캐릭터 해석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안세하는 연기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듀엣가요제’ 등 노래 관련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그는 2017년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종종 공개해 팬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넓은 테라스가 있는 집과 아내가 운영하는 도시락 가게를 방송에서 공개하며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 작품 활동을 쉬는 동안에는 아내의 가게를 도와주는 모습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안세하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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