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성장률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IMF는 16일 발표한 '7월 세계경제전망 수정’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2.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4월(2.3%) 전망치 대비 0.2%p 오른 수치이자, 국내외 주요 기관 전망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한국은행은 각각 2.6%, 2.5%로 경제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IMF는 내년 성장률 전망은 지난 4월보다 0.1%p 낮은 2.2%로 제시했습니다.IMF는 세계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선진국 그룹의 올해 성장률은 1.7%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스페인,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독일 등이 포함됩니다. 신흥개도국 그룹의 올해 성장률은 지난 전망 대비 0.1% 상향한 4.3%로 전망했습니다.IMF는 통화 정책과 관련해 인플레 리스크 상존 시 금리 조기 인하를 자제하고 필요시 추가 인상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또 급격한 자본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한 환율의 자유로운 조정 허용과 거시건전성 조치 적용 등을 제안했습니다.
“IMF, 한국 성장률 2.3→2.5%…“금리인하는 물가 안정될 때””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세계경제전망 수정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에 발표한 전망치(2.3%)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IMF는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있을 경우 금리 조기 인하를 자제하고, 물가 안정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될 경우에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라고 회원국에 권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급망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정책 조합을 신중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정학적 요인에 따라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는 국제기구의 공통된 견해이기도 합니다.한편, IMF는 내년 성장률 전망은 2.2%로 낮춰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전망은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교역국 상황을 고려한 결과로 보입니다.한국 경제는 반도체 수출 호황과 물가 안정세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경제 동향을 주시하며 IMF는 신중한 접근을 권고하고 있습니다.물가 안정과 성장을 위해 정책적 조처가 필요하며, IMF의 권고를 적극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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